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오늘(12일) 농협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긴급 일손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10일 용인시 원산면 해오름농장을 방문해 토사 제거, 찣어진 비닐하우스‧화분 정리 등 피해 농가의 수해복구 지원을 실시했다.
한진과 농협은 오는 8월 중 강원과 경기지역의 또 다른 피해 농가를 찾아가 복구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아픔을 나누고자 농협과 함께 일손돕기에 참여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수해가 복구돼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은 농협물류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 농촌을 찾아 매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년 전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농협택배’를 시작하기도 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