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환 케이티넷 대표, 전자무역 혁신 공로 인정받아

차영환 한국무역정보통신(케이티넷)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전자무역의 확산과 디지털 무역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케이티넷은 차영환 대표가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 구축을 통한 무역업체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무역시스템 수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통상정보학회에서 지난 9일 ‘전자무역혁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상정보학회는 통상정보의 학문적 체계를 정립하고자 1998년 설립된 연구단체로, 통상정보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개인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자무역혁신 대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한국통상정보학회 전자무역혁신 대상 심사위원회는 차영환 대표가 취임 이후에 전자무역의 확산과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 구축, 기업경영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하여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차영환 대표는 지난해 5월 케이티넷 대표이사 사장 취임 후 올해 2월 2030년까지의 회사 비전으로 ‘Global Digital Trade Partner’를 선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대 전략 9대 과제를 선정 추진하고 있다.

또한 케이티넷이 2020년부터 추진해온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uTradeHub 2.0) 구축사업을 올해 마무리하고, 11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무역·물류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밖에 차영환 대표 취임 후 케이티넷은 올해 우즈베키스탄 ‘국가표준 행정관리 시스템 구축사업’과 페루의 ‘마켓 플레이스 및 무역 ERP 고도화 사업’을 수주하는 등 디지털 플랫폼의 해외 수출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차영환 대표는 “이번 상은 사장 개인에 대한 상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자무역 발전에 헌신해 온 케이티넷 모든 직원을 위한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무역·물류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