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벨라루스에서 온 화학비료 53FEU를 적재한 선박이 중국 무한양라항을 출발해 옌타이에 도착했다.
이날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벨라루스-우한양라항-옌타이 철수연운노선개통’이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번 화학비료 1370t은 벨라루스 솔리고르스크에서 우한양라항까지 옌타이로 운송하는 우한국제통합컨테이너열차가 처음으로 적용한 ‘중국구주정기열차+강해연운’(철도-강-바다) 복합운송방식으로, 총 35일이 소요됐다.
현재까지 중국구주정기열차(우한)에 선적된 화물이 양라항 환적을 통해 국내 각 도시로 운송된 화물은 총 2만946TEU에 달한다.
우한국제의 생산업무부 차오 샤오 부부장은 “철수연운통로 개통 후 중국구주정기열차(우한)과 황금수도의 연결성이 향상돼 통합운송효율이 제고됐다”고 말했다.
무한국제산하 공급사슬회사의 샤즈준 부총경리는 “컨테이너의 환적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고자 우한국제는 후베이항구그룹산하 우한항무그룹, 후베이자동차운송유한공사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고객에게 질 좋고 효율 높은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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