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도로운송아세안국제물류는 “지난 2일 중국 충칭-태국 메콩강유역 국제운송도로의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충칭에서 2번째로 개통되는 국제운송도로의 총 운송 소요 기간은 5일이며, 크로스보더(초국경) 운송협정(CBTA)에 의거해 환적, 상·하차가 없는 방식으로 운송된다. 화물 파손 위험을 대폭 줄여 화주에게 크로스보더 도로운송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송을 담당하고 있는 선전시허즈물류 관계자는 “과거 충칭에서 태국까지 육상으로 운송한 화물은 여러 개방구를 거치면서 전체 운송시간이 최소 6일이 걸렸고 화물손상 가능성도 컸지만 노선 개통 후 전체 운송시간이 최소 15% 이상 단축됐고 화물 파손율도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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