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남성해운 해외영업팀의 이영호 선임입니다.
2020년 전 세계가 멈춰 섰던 코로나19의 거대한 혼란 속에서, ‘신입사원’이라는 이름의 햇병아리로 남성해운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여기저기 바쁘게 뛰어다니며 업무를 배우던 그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강산도 변한다는 시간의 절반을 지나 6년 차, 이제는 후배들의 질문에 제법 듬직하게 답해줄 수 있는 ‘선임’이 되었습니다.
제가 남성해운과 함께한 지난 6년은 ‘체험 도전의 현장’이었습니다. 2022년 인도네시아 노선에 자사선을 투입하며 극동아시아시장의 입지를 다졌고, 2025년 동인도 서비스 전격 개시라는 쾌거를 이루기까지, 멈추지 않는 엔진처럼 아시아 전역을 잇는 물류 지도를 완성하기 위해 가슴 뜨겁게 도전해 왔습니다.
특히 인도 현지의 물류 흐름을 직접 두 눈에 담기 위해 다녀온 5박6일의 인도 출장은 현지에 녹아드는 과정에서 잠시 복통의 고비를 겪기도 했지만, 단순히 일정을 소화하는 것을 넘어 현지인들과 함께 어울리고 호흡하며 그들의 문화와 비즈니스 방식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붉은 말의 기운이 가득한 병오년(丙午年) 올해에는 남성해운(南星海運)이라는 사명에 담긴 ‘남쪽의 밝은 별’이라는 의미처럼, 스리랑카와 파키스탄 서비스 확장 등 더욱 남진(南進)하는 한 해를 보내고자 합니다.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마음은 언제나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그 두려움이야말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특권이자 설렘이라 믿고, 올해도 한 걸음 한 걸음 단단하게 앞으로 나아가 보고 싶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앞서 길을 닦아주신 기라성 같은 대선배님들 덕분이었습니다. 신규 항로를 개척해 오신 선배님들의 발자취는 저에게 교과서가 되어주셨고, 이제 저도 그 길을 따라 걸어가고자 합니다. 후배들에게는 길을 밝혀주는 이정표가 되고, 선배님들의 옆에서 최선을 다해 도움이 되어 남성해운에서 저마다의 빛을 내는 수많은 별과 함께 밝게 빛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컨테이너박스 하나하나에 대한민국의 경제를 싣고 전 세계를 누비는 동료 선후배 여러분, 그리고 함께 호흡하는 모든 물류·무역인 여러분! 병오년의 붉은 말처럼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여러분의 일터와 가정에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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