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13조9299억원, 영업이익 9571억원의 잠정실적을 최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7%, 영업이익은 5%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는 영업이익 2261억원을 거두며 1년 전에 비해 7% 늘었다. 반면 매출은 3조5368억원으로 3%, 당기순이익은 1879억원으로 4% 각각 감소했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부문이 기업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IT서비스의 연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6조543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사업은 매출액 2조6802억원을 내며 15% 성장했다.
물류 부문은 해상운임이 지속 하락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 매출액 7조3864억원, 영업이익 13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0.5% 6.2% 줄었다. 특히 4분기 해상·항공운송 매출은 전년 동기(1조494억원)보다 17% 감소한 8695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글로벌 운임 약세와 수요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는 가입 고객이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2025년 말 기준 2만4625개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삼성SDS는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기반으로 AI와 클라우드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물류 부문은 항공물류와 계약물류 사업을 강화하고, 운영 업무와 창고 관리에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금을 10% 상향한 주당 319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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