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04 10:18
(금강산=연합뉴스) 공동취재단ㆍ이충원기자 =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북당국간 회담 남측 대표단이 3일 오후 4시30분께 장전항에 도착,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조명균(趙明均)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등 남측 대표단 26명은 이날 오후 1시께설봉호편으로 속초항을 떠나 예정대로 장전항에 도착, 북측 대표인 방종삼 무역성부국장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 오후 7시30분께부터는 금강산여관 부근 금강원에서 북측 수석대표(단장)인 김택룡 내각사무국 부장 주최로 만찬이 열렸다.
한편 북측은 장전항 세관 통과 과정에서 다른 대표단은 그냥 통과시키면서도 기자단이 가져온 짐은 검사하겠다고 요구, 실랑이를 벌인 끝에 남측에 사과하기도 했다.
대표단은 도착 첫날 북측 대표단과 상견례를 겸한 회담 일정을 협의했으며 4일에는 전체회의를 열어 양측의 기조발언에 이어 금강산 육로관광을 위한 도로연결, 관광특구 지정 등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당국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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