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12 17:48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인천항을 오가는 내항선의 90%가 결함선박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1∼9월 인천해양청의 안전점검을 받은 선박 30척 중 90%에 이르는 27척에서 모두 121건의 결함이 발견됐다.
결함 내용을 종류별로 보면 선내 전원 및 비상등 이상이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 및 훈련 부족과 선내 게시물 미비가 각각 13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 화재예방설비(9건), 고정식 소화장치(8건)를 제대로 구비하지 않은 선박들도 상당수 있어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드러냈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선사들이 회사의 안전관리방침을 명확히 정하고, 이에 대해 선원 교육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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