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08 17:44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지난해 인천항을 통한 밀수가 전년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8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세관에 적발된 밀수 총액은 3천531억원으로 전년도 1천485억원에 비해 2.4배 가까이 늘었다.
품목별로는 위조 손목시계류가 639억원으로 가장 많고, 중국산 의류 102억원, 고추 등 농산물 57억원, 마약류 26억원, 중국산 유사 비아그라 12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밀수 유형별로는 불법외환거래 2천250억원, 지적재산권침해 740억원, 관세포탈504억원, 마약거래 26억원 등 순이다. 인천세관은 이처럼 밀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달 중으로 대 중국 무역 불법 외환거래 단속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외환조사과를 신설하는 한편, 휴대품 검사 인원을 12명 증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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