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21 13:45
한중항로가 결국 4월 1일부로 운임을 인상한다. 대 중국 마산은 석유화학제품의 급락으로 상당히 고전을 하고 있으나 수입은 물량이 괜찮아 수급난에 의한 공컨테이너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해정기선사협의회는 한중항로의 컨테이너화물 운임인상은 불가피해 부산 운임이 200~300달러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채산성을 갖추기 위해선 운임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해정기선사협의회 회원사들은 오는 4월 1일부로 20피트 컨테이너(TEU)당 50달러을 인상할 계획이다.
또 내부적으로 최저운임제를 적용해 동 최저운임을 지키지 않는 선사에 대해선 중립감시기구의 조사를 거쳐 벌금을 부과하는 등 일정한 최저운임 관리체계의 가동을 준비중이다. 현재 청도와 신강지역의 수입항로에 대해 중립감시기구가 적용되고 있으나 수출항로나 여타 수입항로지역은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중립감시기구의 활동이 활발해야 하지만 주위 여건 상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청도와 신강지역의 수입항로에 대해 중립감시기구가 발동하고 있으나 수출항로나 여타 수입항로지역은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중립감시기구의 지정에 애로를 겪고 있다. 한중항로 수출은 그 여타 항로보다 운임경쟁이 치열하다. THC(터미널화물조작료)의 도입으로 중국측에서 TEU당 45달러, FEU당 67달러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TEU당 10만1천원, FEU당12만7천원을 적용하고 있다.
한편 마산항이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 교두보가 되고 있다.
최근 러시아경기가 풀리면서 우리나라 제품들의 인기가 커 독점체제의 한러항로의 규제는 빨리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항만청장은 현재의 백두산항로는 주 이용객을 한국인 위주로 운영하는 한계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블라디보스톡 주민들의 한국관광 등 항로의 활성화를 위해 속초/블라디보스톡간 항로 개설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