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10 15:08
바다를 가로질러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 장항읍을 연결하는 군장(群長)대교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군산시는 10일 "건설교통부가 최근 군산-장항을 연결하는 교량과 접속도로 건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결과 '군장대교 건설의 필요성이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내년 상반기에 군장대교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장대교는 군산시 해망동에서 장항 도선장까지 길이 1.1㎞이고 이 다리와 연결 될 접속도로는 군산(5.5㎞)과 장항(1㎞)측을 합해 6.5㎞이다.
노폭은 대교와 도로 모두 35m에 왕복 6차선이며 먼저 군장대교를, 그 뒤에 접속도로를 건설하게 된다.
군장대교와 접속도로를 건설하는 데는 모두 1천9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는데 구체적인 사업비와 시공기간은 내년에 발주하게 될 실시설계를 통해 확정된다.
이 대교가 건설되면 하루 통행량은 1만2천대, 화물 수송량은 연간 6만5천여t으 로 연 3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군장대교가 건설되면 군산-서천 두 자치단체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결속돼 균형적인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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