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8 10:44
고객지향적 터미널 운영, 여객선 무사고 운항지원 등 해상관광환경 획기적 개선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지난 11월 초, 3년 연속 천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사상 처음 천
백만명을 돌파함으로써 해상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지속적인 국내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섬여행 수요창출을 위한 업계의 서비스 개선 노력, 섬
레저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제고 등을 비롯하여 정부 관련부처 및 기관의 적극적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므로 더욱 뜻깊게 평가된다.
이같은 결과에 이르기까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은 사업자들의 여객선 현대화 추진, 해양안
전정착을 위한 여객선 안전관리 강화, 전국 여객선터미널(14개 지역) 시설 현대화 및 환경개선, 승선권 인터넷 예약시스템 도입 등 여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바 있다.
또 터미널 고객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부산·목포 등 지부 소재지인 12개 지역에서 터미널 종사원 서비스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상관광 활성화를 위한 고객지향적 서비스 개선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올해 조합이 지속적으로 전개하였던 섬여행 활성화를 위한 홍보전략이 해상관광 수요창출에 있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조합은 올해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섬바다 여행광고물을 게시해 잠재여객 확산에 주력했으며, 서울역 대합실 등에 섬·바다 여행 안내소를 설치하여 국내 섬과 바다여행에 관한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했다.
또 섬여행 전문사이트 ‘가보고 싶은 섬(http://island.haewoon.co.kr)을 대폭 개편해 섬여행 정보 기능검색의 편이성을 도모하고, 테마별·계절별 추천 섬여행 코너를 강화했으며, 전국 12개 터미널에 섬바다 여행 활성화를 위한 대형현수막을 게시하고 강서권의 교통요충지에 위치한 조합 사옥에 섬바다 여행 대형 와이트칼라 광고물을 설치한 바 있다.
아울러 KBS 2TV 「세상의 아침」프로그램의 섬여행 소개 코너 제작협조와 주요 월간지 및 대학홍보 전문지·학보지 등에 섬바다 여행 관련 기획기사 및 광고를 게재해 유익하고 알찬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전국민은 물론 젊은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 타겟형 홍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여객선 업계 또한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경쟁을 통해 고객들의 해상관광 편의를 도모하고 KTX와 섬·바다 여행 연계를 비롯, 매년 부산·인천·목포 등 전국 각지에서 선상에서 맞이하는 해돋이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국해운조합 및 여객선 관련 업계에서는 주5일제 확대와 KTX 개통 등 교통망확충 그리고 국민들의 해상관광에 관심도 증가 등으로 여객선 이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고객 중심의 터미널 운영, 여객선 무사고 운항지원,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여객수송환경을 보다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각계의 관심과 노력은 국민들의 건강한 여가활용 욕구를 충족시키고 도서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도모함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해외관광 수요를 국내관광으로 돌림으로써 외화 절약의 경제적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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