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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2월 엘렌 맥아더가 B&Q트리마란호를 타고 세계일주항해 신기록을 세운 후 기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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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의 컨테이너 선사인 프랑스 CMA CGM이 요트 세계일주 항해 신기록 보유자인 영국인 엘렌 맥아더(Ellen MacArthur)의 아시아 투어를 후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맥아더와 파트너십을 맺은 CMA CGM은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10시에 영국 사우스햄프턴항의 남컨테이너터미널에서 맥아더의 요트인 'B&Q트리마란'호를 자사선박 CMA-CGM비젯호(6500TEU급)에 실었다고 밝혔다.
비젯호는 맥아더가 자체 제작한 이 '유명한 화물'을 아시아로 운반해 그의 아시아 투어를 돕게 된다. 비젯호는 CMA CGM의 아시아-유럽노선인 FAL(French Asia Line)서비스의 운항선박.
CMA CGM은 맥아더와의 파트너십은 바다에 대한 사랑, 자연에 대한 깊은 존경을 세계인에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렌 맥아더의 아시아 투어는 다음달 25일부터 시작해 한국을 비롯,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대만, 중국 5개도시를 항해한 후 5월초에 마무리된다.
이 회사 니콜라스 사르티니(Nicolas Sartini) 아시아-유럽노선 수석부사장은 "우리팀은 열정을 갖고 이번 특별한 도전에 임했으며 신속한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며 "CMA CGM과 사우스햄프턴항은 요트 선적에 특별한 기술노하우를 선보였다"고 했다.
타냐 사데-지니(Tanya Saadé-Zeenny) 홍보 수석부사장은 "CMA CGM은 이미 엘렌의 글로벌 해운파트너가 되기로 합의했다. 그는 특별하고 용기있는 사람이다"며 "바다에 대한 사랑, 도전에 대한 열망이 우리를 하나가 되게 했다"고 말했다.
엘렌 맥아더는 지난 2004년 11월28일 B&Q트리마란호를 타고 영국 잉글랜드 항구도시 콘월에서 세계일주항해에 나선 뒤 작년 2월7일 출발지로 돌아옴으로써 세계일주항해 최단 신기록(71일 14시간18분33초)을 세워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맥아더는 혼자서 B&Q트리마란호를 타고 장장 4만3764km 이르는 대장정을 무사히 마쳐 대기록을 세웠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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