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0 18:37
최근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영국의 항만운영사 P&O(Peninsular & Oriental Steam Navigation)는 두바이포트(DP)월드가 인수입찰가를 올린 이후 PSA인터내셔널로부터 입찰과 관련한 어떠한 응답도 받은 적이 없다고 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확인했다.
P&O는 "DP월드의 카운터오퍼 이후 PSA로부터 이와관련한 어떠한 컨택트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지난 7일 싱가포르 한 언론은 PSA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수건을 던졌다"며 PSA의 입찰포기를 보도한 바 있다.
P&O는 오는 13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DP월드가 제시한 주당 520펜스 총 38억8천만파운드(70억달러)의 입찰가를 수용할지 여부를 결정짓는 투표를 할 예정이다.
이날 영국 증시에서 P&O 주가는 1.5펜스 오른 537.5펜스로 거래됐다.
DP월드는 지난해 11월 29일 주당 443펜스, 총 33억파운드(59억달러)의 최초입찰가를 제시한 이후 PSA가 주당 470펜스, 총 35억파운드(62억달러)로 경쟁해오자, 금액을 훌쩍 올린 현재 입찰가를 지난달 26일 제시해 멀찌감치 달아나버렸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