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0 16:49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부산항 신항 웅동투기장에서 대량 발생해 문제를 야기했던 물가파리 등 각종 해충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방제 작업을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해당 지역 전구간에서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봄철에 접어들면서 월동을 마치고 본격적인 해충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약품살포 작업은 지난해 말 1차 방제에 이어 두번째 방제작업이다.
해양부는 이번 작업에 그간의 방제 모니터링결과를 분석·반영해 곤충 성장억제제인 ‘스밀라브’를 살포, 봄철에 나타나는 깔따구 대량 발생을 차단해 일반 어촌지역 수준으로 개체수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
해양부는 또 그동안 해충으로 인해 발생한 각종 주민피해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피해규모 집계가 끝나는 대로 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을 거쳐 조정 결과에 따라 보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해충서식환경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복토작업도 가급적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그간 부산항 신항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해저준설토의 투기장소인 웅동투기장에는 지난해부터 물가파리, 깔따구 등의 해충이 대량 발생해 인근 주민들에게 고통을 유발했었다.
이에 해양부, 전문가 및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해충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강무현 차관)가 조직돼 해충방제대책, 피해보상 및 해양환경보호대책 등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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