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8 18:05
홍콩 허치슨포트홀딩스(HPH)를 비롯한 몇몇 글로벌 항만운영사들이 양산항 3단계 7선석의 개발 및 운영사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에 따르면 상하이국제항무유한공사(SIPG) 천 슈위앤 총재는 HPH의 모회사인 허치슨 왐포아사가 새 심수항 개발을 위한 전략투자자로부터 입찰 참여에 초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천 총재는 이밖에 싱가포르의 PSA와 덴마크의 APM포트과 항만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HPH와 APM포트는 양산항 2단계 공사에도 참여해 각각 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단계는 이밖에 SIPG가 16%, 코스코퍼시픽과 차이나쉬핑이 10%의 지분투자에 참여했다.
양산심수항은 작년 11월 1단계 개장에 이어 오는 10일 2단계 터미널이 개장할 예정으로, 2단계까지 9선석의 화물처리능력은 430만TEU다.
3단계 터미널은 오는 2010년께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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