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2 13:11

중고선 매매 시장, 탱커 ‘주춤’ 벌커 ‘활발’

중고선 매매 시장, 탱커 ‘주춤’, 벌커 ‘활발’

최근 탱커 매매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주 동안 시장 상황은 그다지 변화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즈 리스트(Lloyd’s List)에 따르면 최근 탱커 부문에서는 거래가 거의 없었던 반면 건화물선 부문에서는 전 선형에 걸쳐 꾸준한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다.

모던 파나막스급 선형에서는 77,953DWT ‘Ballatrix’(2006년 건조)가 6천만달러에 매각됐으며 매수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리스 페트로벌크(Petrobulk)사는 52,817DWT 수프라막스급 ‘Terina’(2001년 건조)를 1일 용선료 19,750달러로 19~21개월간의 기간용선을 조건으로 3천9백만달러에 구매했다. 이 선가는 약 7개월 전의 3천2백만달러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런던의 한 선박중개업체는 이 선박이 유사 선형의 핸디막스 벌커 1척과 함께 7천8백만달러에 일괄(en block) 매매를 형성했다는 일각의 소문을 전하기도 했다.

선령 25년의 ‘Dynasty’(133,082DWT, 1982년 건조)는 1천5백만달러 가격으로 우리나라의 한 업자에게 돌아갔다. 이 선박은 높은 선령에 비해서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위스 부정기선사 Massoel은 ‘Clipper Reunion’ (20,001DWT, 2002년 건조)와 ‘Clipper Ranger’ (20,200DWT , 2002년 건조) 등 2척을 4천2백만달러에 일괄 매입했으며, 일반화물선 ‘ Laguna Belle (29,451DWT , 1996년 건조)는 매수인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2천2백만달러에 매각됐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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