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30 15:36

대한해운, 3분기 순익 1392억..10배 상승

영업익 5배 증가
대한해운의 3분기 순익이 10배 이상 늘어났다.

대한해운은 7~9월 순익이 1214억원을 달성, 지난해 같은기간(112억원)과 비교해 982%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85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48억원)에 비해 475%, 경상이익은 1605억원으로 1125% 각각 늘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27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6% 증가했다.

대한해운 실적상승세에 대해 벌크선 및 LNG선을 중심으로 한 전용선대의 안정적인 영업활동과 지속적인 건화물선 시황상승에 따른 벌크 용선영업 강화, 2분기부터 시작한 탱커영업의 상승세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 기간 건화물선 부정기운임지수인 BDI 평균치는 7384p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84p보다 두배가량 상승했다.

대한해운은 9월까지 누적실적의 경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407% 증가한 22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경상이익은 473% 증가한 3720억원, 순이익은 433% 증가한 3162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매출액은 66% 늘어난 1조365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율은 벌크운임 상승 등으로 장기용선대가 대폭적인 이익을 내며 16%를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3%의 세배 수준이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건화물 지수인 BDI가 29일 현재 11033p를 기록하고 있어 시황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는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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