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10 10:09

STX 감성경영으로 '직원 氣 살린다'

하반기 신입사원 부모 초청행사 개최

STX의 감성경영 대상이 회사 내 직원들을 넘어 직원 가족들까지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STX는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훌륭한 인재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란 주제로 올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 부모 초청행사를 가졌다.

신입사원 부모를 포함해 총 600여명의 참석자들은 STX 남산타워 내 사무실, 휘트니스센터, 구내 식당 등 신입사원들이 일하게 될 사업장을 직접 방문한 뒤, 공식 행사장인 코엑스로 이동해 만찬 및 축하공연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사원 감사 편지 낭독과 부모님 답사,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퓨전국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으며, 마지막으로 신입사원 전원이 ‘어머니 은혜’를 합창하고 큰 절과 함께 부모님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시간도 가져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STX의 신입사원 부모 초청행사는 이번 경인지역 외에도 11일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STX조선, STX엔진 등이 위치한 진해 · 창원 지역에 근무할 신입사원 및 가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로 진행된다.

STX는 이밖에 연말연시를 맞아 감성경영의 일환으로 ‘농촌 사원가족 쌀 구매 및 임직원 쌀 선물 보내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STX그룹 내 농사를 짓는 사원가족 110세대로부터 총 1만5천여가마(40kg)를 구매해 협력업체를 포함한 전 그룹의 직원들에게 1가마씩 선물하는 이벤트다.

특히 쌀 가마마다 생산자 및 생산지를 표시해, 동료 직원 부모들이 직접 수확한 쌀의 소중함과 그룹 차원의 연대 의식, 농촌사랑의 의미를 함께 전달한 계획이다.

STX그룹 관계자는 “기업도 EQ(감성지수)시대를 맞아 직원 가족들까지 아우르는 감성경영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단합된 기업문화를 창출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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