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2 09:35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이 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 전용부두의 운영사로 선정돼, 베트남에서 항만운영사업에 진출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한통운은 앞으로 베트남 붕타우 성 푸미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포스코 전용부두에서 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의 냉연코일 완제품과 원자재 선적하역을 수행한다. 또 공장 인근 180km 이내 지역으로 출하되는 완제품의 수배송 업무도 맡는다.
대한통운은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베트남 현지 항만운영사와 3월 중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의 베트남 법인은 금호사이공익스프레스에 이어 두 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관계자는 “현지 법인들을 통해 입체적인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베트남 북부지역에도 거점을 확보해 중국대륙과 인도차이나 지역을 잇는 물류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운영사 선정이 해외 항만운영사업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제조업체와 물류기업이 해외에서 상호 윈-윈 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육상운송과 복합화물운송주선업에 이어 항만하역으로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함으로서 향후 베트남 물류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향후 아시아권을 비롯한 세계 다른 국가의 항만운영사업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한통운은 80여 년의 항만운영 노하우를 갖춘 국내 최대의 종합물류기업으로 국내 23개 주요 무역항 모두에서 항만하역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배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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