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2 07:27
제주지역 LNG기지 애월항 최종 확정
한국가스공사 2193억 들여 조성
제주지역 LNG(액화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인수기지 건설 후보지로 제주시 애월항이 최종 확정됐다.
제주도는 LNG인수기지 후보지인 애월항과 한림항 등 3곳을 대상으로 장ㆍ단점 분석과 관계기관 의견 조율, 후보지 협의절차를 거친 결과, 애월항이 최적합지로 경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 인수기지 건설부지 지역 주민과의 협의를 위해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애월항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예비타당성 조사 및 국비확보에 나서고, 하반기에는 어업피해 보상 및 LNG기지 인ㆍ허가 행정절차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 LNG기지는 한국가스공사가 부지 5만9,572㎡에 총 사업비 2,193억원(항만개발 1,028억원, 인수기지 건설 1,165억원)을 투자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저장탱크 2기, 접안시설, 기화송출설비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도는 2016년부터 LNG가 공급되면 3만6,000가구에 357억원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유발돼 가구당 평균 99만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NG인수기지가 애월항에 건설되면 제주 서부권역 항망개발로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제주항에 집중되는 화물을 분산시켜 물류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후보지 확정은 주민들의 유치노력을 최우선 반영해 선정했다"며 "2016년 LNG공급이란 정부 계획에 맞추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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