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9 11:11

佛 장자크 베넥스 감독, "부산항 역동성 인상적"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심사위원장인 장자크 베넥스 감독이 부산항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이틀 연속 방문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4일 PIFF의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세계적 거장, 장자크 베넥스 감독이 영화제조직위와 부산영상위원회 등 관계자들과 함께 부산항을 찾았다고 밝혔다.

베넥스 감독은 이날 오후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BPA 관계자에게 부산항의 규모와 현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했다. 이어 BPA 항만안내선 ‘새누리호’를 타고 부산항 북항을 둘러보며 캠코더로 부산항의 구석구석을 진지하게 촬영했다.

그는 세계 5위인 부산항의 위용에 무척 놀라워했으며 특히 한국형 10대 뉴딜 프로젝트로 선정된 북항재개발사업과 신항 개발 등 부산항의 향후 계획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베넥스 감독은 이날 오후에도 부산항 남항과 부산공동어시장을 들러 항구를 둘러싼 다양한 모습들을 관찰했으며 15일에는 신항을 둘러봤다.

그는 “부산항의 첫 인상이 깔끔하고 매우 안정적”이라며 “역동적인 항만의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제 관계자는 “베넥스 감독이 항만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구상 중이라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항에 매우 관심이 많다”고 귀뜀했다.

장자크 베넥스는 1980년대 프랑스 감독들의 작품 경향인 누벨이마주 세대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장편 데뷔작 ‘디바’(1981년)와 필립 디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베티 블루’(1986년) 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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