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수상하는 “세계최고 용감한 선원상(IMO Award for Exceptional Bravery at sea)” 올해의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IMO 제106차 이사회(‘11.6.25 ∼ 7.1)에서 우리나라의 석해균 선장이 지난 1월 해적으로부터 피랍된 삼호쥬얼리호 구출작전 당시 보여준 목숨을 건 용기있는 행동을 인정받아 2011년 “세계최고의 용감한 선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UN 산하 전문기구인 IMO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이 상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해상에서의 인명구조 및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특별히 노력한 자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금년도 수상자 선정심사 시, IMO 회원국 등으로부터 추천된 38개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국제해운연맹(ISF) 등 NGO로 구성된 1차 평가위원회 및 IMO 위원회 의장단으로 구성된 2차 선정위원회에서 석해균 선장을 만장일치로 올해 세계제일의 용감한 선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IMO는 ‘세계최고의 용감한 선원'으로 선정된 석 선장을 금년 11월 런던 IMO 본부에서 개최되는 IMO 총회에 초청해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목포 앞바다에서 전복된 카훼리선박으로부터 15명의 여객을 구조한 해양경찰청 소속 태평양 9함도 그 공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표창장 수상자로 선정돼 우리나라의 명예를 한층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IMO는 조선·해운분야 국제규범을 관장하는 유엔산하기구로 169개 회원국 및 3개 준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최상위 상임이사국인 A그룹 이사국(임기 2년)을 5연임 하고 있다.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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