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0-12 14:27
[ 동서분기점 러시아 나훗카·포시에트항, 歐美를 최단... ]
동서분기점 러시아 나훗카·포시에트항, 歐美를 최단거리로 연결
지난 29일 조선호텔서 러시아 연해주항만설명회 개최
지난 10월29일 조선호텔에서는 외교통상부 및 한국 해운업계 관계자들이 참
석한 가운데 러시아 나훗카·포시에트 항만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연해주의 부시장인 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화물의 항만
·물류업무 등에 있어서 러시아 정부·세관통관·담당부처를 통해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할 것입니다다.”라고 밝히고 러시아 속담을
예로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와 행운을 빈다고 연설했다. 또한 외교통상부의
권동석 사무관은 축사에서“지난 5월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의 협
력필요성을 재고하였으며, 이 설명회를 계기로 나훗카시와 한국간에 큰 경
제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훗카항이 위치해 있는 연해주는 인구가 가장 많고 개발이 가장 많이
진행된 지역이다. 또한 인근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이 불과 130킬로미터 거
리에 있으며 아시아∼유럽∼아시아를 연결하는 시베리아횡단철도가 있어 물
류입지적으로 유리한 곳이다. 곧 나홋카시에도 국제공항이 들어설 예정으로
있어 물류거점도시로써의 잠재성이 큰 지역이다. 또한 중국 및 북한과 경
계를 이루고 있어 시장개발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이기도하다.
이와같이 도로, 철도, 항만 등의 주변 인프라시설이 잘 구축되어 있고, 유
럽국가들이 아시아와 교역하는 중요거점이기도 하다. 따라서 미국서안과 모
스크바, 유럽을 최단거리로 연결할 수 있어 98년 4월에 일본∼한국∼미국을
연결하는 루트를 시험운항을 시행한 결과, 불과 9일이 소요되어 기존의 항
로보다 약 5일이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일본아키
다항과 연결하는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된 바 있다. 글·허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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