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3 10:22

인천항, 경계강화 등 안보상황 대응에 만전

남북긴장 고조, 한미연합훈련 등에 따른 비상대책반 운영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북한의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 한미 연합 카리졸브 훈련 등 남북긴장 고조와 안보위협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11일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국가 인프라를 관장하는 접적지역 공공기관으로써 안보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한 대처에 나서기 위해 운영본부장을 반장으로 경영·운영·건설 본부 인력과 인천항보안공사(IPS), 인천항여객터미널(IPPT) 관계자들이 매일 오후 상황을 점검하고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IPA는 상황 모니터링과 비상연락 및 대응체계 점검, IPS는 보안 등급 상향조정 및 경계근무 강화, IPPT는 비상상황 발생시 서해 도서민의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를 위한 여객선 비상운항 계획 마련 등으로 역할분담을 하고 수시로 상황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항만을 출입하는 인원과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과 항만시설에 대한 순찰이 강화되며, CCTV 카메라와 감시 장비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도 더욱 철저하게 수행되게 된다. 항만 내외곽의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경계근무에도 들어간다.

특히 24시간 긴급출동 대비태세를 갖춘 비상출동조가 통제구역 등 핵심시설 경계·보호와 총기·마약 등 안보 위해물품의 유입, 밀항자 방지를 위한 탐색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해섭 운영본부장은 "항만경계를 강화하고 비상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서해 도·서민들께 심리적 안정감을 드리고 국내외 안보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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