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6-21 21:46
국제여객선부두 및 터미널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퀸
엘리자베스호나 외국의 유명 크루즈 선박이 부산 국제여객선 부두에 접안하
는 등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인 크루즈 여행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해양부는
지난 6월 16일 현대상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해양청, 부산시 등 국제
여객선부두 및 터미널 건립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부산 동삼동에 국제여객선 부두 및 터미널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
진키로 했다.
부산 동삼동 준설토 투기장은 1978년에서 1995년사이에 준설토 투기가 완료
된 후 부산해양종합공원 민자유치대상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나 사업희망
자 부재로 작년 민자유치대상사업에서 제외되는 등 그 개발의 방안에 대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현대상선, 스타크루즈사에서 부정기 여객선 접안시설 및 터미널 건
설 사업의향서를 제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용역중인 국제 부정기여
객선부두 예비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 보고에서 부산 동삼동이 최적지로 나
타나고 부산항 출발 금강산 관광이 증대하는 등 그 여건이 많이 개선되어
해양수산부에선 국제여객선 부두 및 터미널의 건립추진에 관한 의견 수렴을
한 후 6월 16일 이해관계자 회의를 열어 동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이에 따
라 현대상선과 스타크루즈사는 동사업추진을 위한 비관리청 항만공사 허가
신청을 하고 해양부에선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사업자를 선정해 동사업을
조기 착수해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2년 월드컵 경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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