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클럽)은 최근 2800TEU급 중대형 컨테이너선이 처음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기존 KP&I에 가입해 있는 컨테이너선은 50여척으로, 대부분 1900TEU 아래급이었다. 2800TEU 컨테이너선을 가입한 회사는 고려해운이다.
올해 초 10만t(총톤수)급 대형 케이프 벌크선이 가입하고 8월 P&I 국제그룹에 속해 있는 영국 유수 클럽과 제휴협정을 체결한 것에 더해 중대형 컨테이너선이 가입함으로써 KP&I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신뢰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시아 역내항로를 운항 중인 중대형 컨테이너선의 KP&I가입이 촉발될것으로 기대된다.
KP&I에는 현재 202개사 1090척이 가입되어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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