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새롭게 꾸려진 제10대 이사회 회원들과 상견례를 가지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21일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협회장으로 선출된 김병진 회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0년 FIATA 총회는 우리나라의 국가적인 국제행사이며 물류업계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앞으로 3년간 협회 업무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KIFFA는 지난 정기총회에서 의결됐던 협회비 인상조정에 대해 오는 3분기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세부적인 인상안은 회장단 중심의 특위위원회에서 논의 후 금융감독원 공시 매출을 근거로 확인된 5단계 차등안으로 결정되며 회원사에는 4월 말 공지된다.
또 인천공항 IILC내 협회 소유 창고 지분에 대한 처분은 회원사들이 매각결정을 내림에 따라, 오는 20일 협회 회의실에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병진 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끄는 제10대 이사회는 부회장 5명, 감사 2명, 이사 20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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