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항벌크해운선사 지엔에스해운이 한국해양대학교에 대학 발전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12월2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과 박덕헌 지엔에스해운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도덕희 총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박덕헌 대표이사를 비롯한 지엔에스해운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기금은 우수 해양인재 양성을 포함한 대학 발전 전반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덕헌 대표이사는 “해운 분야 회사를 운영함에 있어 큰 기초와 도움이 된 것은 한국해양대학교 출신”이라며 “발전기금 기탁은 이에 대한 은혜를 갚는 일”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학창시절 때 고된 훈련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밖에 없었던 시절을 되돌아보면서 “당시에는 승선이 매우 외롭고 힘든 일이었지만 돌이켜 보니 그러한 힘든 시기가 있었기에 오늘이 있게 됐으며,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을 때 사회에 기여하고 학교발전에 작은 기여를 하는 일이 삶의 큰 보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