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은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내일센터와 함께 해기교육원 상선6급 해기사 양성과정 ‘인생 2막은 블루오션에서!’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조합은 3월 말까지 인천 김포 고양 부천에 거주하는 40대 구직자를 대상으로 매 달 오프라인 2회, 온라인 1회씩 총 6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는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내일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센터는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40대 구직자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안내하고, 참석 희망자를 조사해 회당 30명을 설명회에 초청할 방침이다.
조합은 설명회에서 ▲연안해운 역할·중요성 및 시장규모 변화 ▲해기사 소개 및 장점, 6급 해기사 면허 및 승무가능 선박 ▲해기교육원 6급 해기사 양성과정 소개 및 교육생 혜택 같은 내항상선 해기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양성과정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조사해 4월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1차 과정 모집 지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해기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상선6급 해기사 양성과정의 모집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선원법에 따른 선원수첩 발급 및 선원신체검사 기준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으로, 경력과 학력은 무관하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항해 20명 기관 20명 등 총 4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부족난을 겪는 내항상선 해기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지난해 11월 해양수산부, 인천해사고,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과 6급 해기사 양성과정이 진행되는 평생교육시설인 해기교육원을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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