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와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해양인재 확보와 글로벌 해양인재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한국해양대는 5월3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사진 왼쪽)과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인재 교육 기관의 해외 설치 ▲공동 프로그램의 기획으로 해양인재 증대 도모 ▲관련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을 모은다.
한국해양대학교는 우리나라 총수출의 15% 전후를 담당하고 있는 해양산업 전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이라는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의 하나인 신해양강국 구현과 해양산업 규모의 확장을 위해서는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됐고, 글로벌 해양인재 육성의 필요성이 산업계에서 제기돼 본 협약에 이르게 됐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책 가운데 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은 어떤 일보다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상호 협력은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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