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주화물 전문기업 지엘에스코리아가 북한이탈 청소년 교육기관인 ‘여명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엘에스코리아는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6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여명학교에서 지엘에스코리아 인창혁 대표이사(
사진 오른쪽에서 3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여명학교 관계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명학교는 북한이탈 청소년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심리·생활지원을 제공하는 특수목적 고등학교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교육 활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엘에스코리아는 장학금 지원과 함께 북한이탈 청소년이 졸업 후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가룡 학생(
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약 2개월간 지엘에스코리아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지엘에스코리아 인창혁 대표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와 연대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엘에스코리아는 가봉·탄자니아 교회 화물 무료 운송, ‘깨끗한 지구촌 만들기’ 플로깅 데이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프로그램을 실천하며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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