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16 18:18
전북지역의 대 중국 바닷길인 군산-칭다오 항로가 8월 중순부터 다시 열린다.
군산시와 (주)세원마리타임, 중국 선박회사인 '신흥유한공사'는 16일 군산시청에서 한.중 합작법인 투자 조인식을 갖고 내달 중순부터 군산항과 중국 산둥성(山東省) 칭다오(靑島)항을 연결하는 정기항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주)세원마리타임은 군산-칭다오 항로에 여객정원 300명에 화물적재량 100TEU인 '세원 1호'(1만830t급) 화객선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카훼리선은 주 3회 왕복 운항하게 되며 매주 월.수.금요일은 군산항에서, 나머지 화.목.토는 칭다오항에서 출항하게 된다.
(주)세원마리타임은 이를 위해 중국측 선사인 '신흥유한공사'와 8:2의 비율로 자본금 200만 달러의 한.중 합작회사인 '청해윤도(주)'를 설립키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칭다오는 150개국 450개 항구와 무역거래를 하는 중국 3대 항구 가운데 하나"라며 "군산-칭다오 정기항로가 개설되면 한.중 교역량이 크게 늘어나고 수출입 업체는 물류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세원마리타임은 서울에 본사를 둔 중고차와 컨테이너를 주로 운송하는 복합운송업체다.
전북지역의 대중국 항로는 군산-연태 항로가 지난 96년 처음 개설됐으나 적자로 인해 2002년 9월에 폐쇄됐으며 군산-칭다오 항로도 작년 4월 개설됐다 같은 이유로 6개월만에 항로가 다시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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