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23 11:31
피엔오네들로이드(PONL)가 최근 8,450TEU급 ‘피엔오네들로이드 몬드리안’호를 인도받아 극동/유럽항로 서비스에 투입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선박은 PONL사가 발주한 8척의 8,5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박 가운데, 첫 번째로 인도된 것이다.
PONL은 신조발주 외에도 최근 함부르크 토마스 슐츠사로부터 내년에 인도받는 8,500TEU급 선박 3척을 구입했는데 이에 따라 2007년 초까지 이 회사는 모두 11척의 초대형선을 보유하게 된다.
또 이 회사는 8,500TEU급 8척을 추가로 발주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조선업체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필립 그린회장은 유럽의 소비증가와 극동 아시아 지역으로의 아웃소싱 확대로 극동/유럽항로의 교역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선박의 대형화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PONL은 항만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 최근 네덜란드 유로맥스 터미널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2007년 말까지 연 처리능력 240만TEU를 갖춘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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