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계 글로벌 항만운영사인 DP월드는 해운사업 브랜드를 글로벌 정책에 맞춰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유럽 역내 피더 컨테이너선사인 유니피더를 쉬핑솔루션, 여객선사인 P&O페리마스터를 멀티모덜솔루션, 물류회사인 P&O마리타임로지스틱스를 마리타임솔루션으로 각각 변경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들 사업부문이 앞으로 DP월드 단일 브랜드로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하고 이번 조치를 항만운영회사에서 글로벌 통합물류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P&O페리는 통합 대상에서 제외돼 200년 역사의 P&O 브랜드는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DP월드 쉬핑솔루션으로 이름을 바꾸는 유니피더는 350~8500TEU급 컨테이너선 150척으로, 세계 200곳 이상의 항만을 연결하는 피더 수송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멀티모덜솔루션은 유럽에서 신선품이나 고부가가치 화물을 중심으로 철도·트럭 수송, 내륙터미널사업 등의 복합물류를 서비스한다. 마리타임솔루션은 특수 다목적선 17척을 포함해 약 400척을 운항하고 있고 항만에서 예인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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