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3 13:53
울산항 노무공급체계 '노사정 공동관리'로 전환
각 항만의 노무공급체제 개편이 줄을 잇고 있다.
부산항과 인천항이 노무공급체제를 상용화하기로 합의한데 이어 울산항도 항만노무공급체제 개편을 위한 노사정 서명식을 갖고 노무인력관리를 노사정 공동관리로 전환하기로 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항 노무공급체제 개편을 위해 이희철 울산항운노조 위원장, 공영흔 울산항만물류협회장, 주성호 울산해양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청 회의실에서 울산항 '항만운영및노무공급체제개혁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는 서명식을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명식에서 노사정은 ▲항만노무인력에 대한 관리를 노사정 공동관리로 전환하고 ▲조합원의 신규채용에 관한 사항도 노사정이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쟁점이 되고 있는 항만노무인력 상용화와 관련해선 노무인력 공동관리 등 여건조성을 거쳐 단계별로 추진한다는데 합의할 방침이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울산항항만운영 및 노무공급체제개혁위원회'가 발족·운영된다.
울산청은 항만운영 및 노무공급체제가 순조롭게 개편될 경우 인력감소에 따른 물류비 절감, 기계화 촉진에 의한 생산성 향상, 대외 신뢰도 향상에 따른 외국선사 기항 및 투자확대등 기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지난 6일 오거돈 해양부장관, 최봉홍 전국항운노조위원장, 곽영욱 항만물류협회장이 항만노무공급체제 개편 노사정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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