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03 10:57
오는 8월 15일께 울릉도 - 독도간 횡단 수영 예정
‘아시아의 물개’로 국민들에게 사랑받아온 조오련(53세·趙五連) 선수가 같은 수영선수의 길을 걷고 있는 국가대표선수인 아들 조성모군과 함께 5일 여수시에서 열리는 ‘제5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막식에서 해양레저·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받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해양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조오련 선수 부자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조오련 선수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독도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아들 2명과 함께 3부자가 울릉도와 독도간 120㎞를 24시간에 걸쳐 횡단하는 대장정 계획을 세우고 오는 8월 15일을 전후해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조오련 선수는 1970년과 1974년 아시안게임에서 수영 400m와 1,500m를 2연패해 우리나라 수영 역사상 최고의 영예를 안겨 주었다. 선수생활 은퇴후인 1980년 8월에는 대한해협 횡단에 성공했으며 1982년에는 도버해협 횡단에 도전해 9시간 35분만에 성공한 바 있다.
이러한 공적이 인정돼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체육상과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오련 선수의 2남인 조성모(21세, 趙城模) 선수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수영에 입문한 후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또 지난 2002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차세대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오련 선수 부자는 앞으로 해양레저·스포츠 홍보대사로 각종 해양스포츠 경기대회 및 행사에 초빙돼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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