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5 18:04

두바이항만공사 관계자 IPA 방문, 송도신항 개발 관심

세계적인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두바이항만공사(DP WORLD) 관계자들이 인천항과 새롭게 건설되는 송도신항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두바이항만공사의 자회사인 JAFZA(제벨알리자유구역청)의 사미르 차두르베디 개발담당 본부장과 DP WORLD 한국지사의 박규열 이사 등 2명은 14일 오후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를 방문, 1시간 30여분동안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들을 맞아 인천항의 현황, 개발중인 북항 및 송도신항 개발 운영 계획에 대해 약 1시간여에 걸쳐 직접 상세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서정호 사장은 “장기적으로 DP WORLD같은 세계적인 회사가 인천항에 투자를 해줘야 우리가 발전할 수 있다”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정호 사장은 이 자리에서 두바이항과 인천항의 자매결연도 제의했다.

사미르 본부장은 “인천항 현황 및 개발 계획에 대해 최고 경영자가 직접 아주 작은 부분까지 자세히 설명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후 밤늦게까지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예정지와 ICT(인천컨테이너터미널) 등을 직접 돌아보며 항만 시설을 꼼꼼히 시찰했다.

두바이항만공사(DP WORLD)는 두바이항만 운영사와 해외항만 운영사가 합병한 신생조직으로 전 세계 30개국에서 51개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3위의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다. 또한 두바이항만공사(DP WORLD)는 내년초 개장하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의 지분을 25% 이상을 소유한 최대주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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