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9 14:20
‘제12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해양수산관련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곽인섭)은 부산혜남학교 지체부자유학생을 대상으로 부산항 승선체험행사를 12일, 19일 양일간 실시했다.
승선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널리 인식시키고, 해양개척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장애를 이겨내고 생활 기능을 향상시키고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을 양성하는 특수학교 지체부자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선박은 육상시설물과는 달리 장애자를 위한 경사로 등 편의시설이 거의 없다. 더구나 공간이 제한된 선박의 특성상 정상인을 위한 편의시설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결과로 중증 장애자들은 승선기회를 포기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선박에 승선하는 것은 먼 나라 남의 이야기로 생각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부산해양청이 부산혜남학교 지체부자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승선체험은 제한된 환경속에서 생활하는 학생에게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삶의 꿈과 희망을 가지게 했음은 물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부산해양청은 "이번 부산혜남학교 학생 승선체험 행사를 일회성 이벤트행사로 끝낼 것이 아니라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이들이 나아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사회계층까지 확대해 나가는 선두주자가 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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