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5 18:29
현대상선 선복임대 통해 제공
프랑스선사 CMA CGM은 현대상선의 선복임대를 통해 한국과 북유럽을 연결하는 새 노선을 개설했다.
CMA CGM은 그동안 주로 중국선사 차이나쉬핑(CSCL)의 AEX1 노선을 통해 이 구간 서비스를 제공해왔기 때문에 기존 서비스는 중국시장 위주라는 평이 많았다며 이에 현대상선이 서비스중인 아시아-유럽간 노선인 AEX의 선복을 임대해 한국과 유럽을 직접 연결하는 KEX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KEX의 기항지는 광양-부산-가오슝-홍콩-싱가포르-로테르담-함부르크-템스포트-싱가포르-홍콩-가오슝-광양 순이다. 이 서비스는 이스트바운드와 웨스트바운드 모두에서 대만의 가오슝항을 기항한다.
현대상선이 운영중인 AEX의 선박은 6,500TEU급 8척이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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