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0 19:39
상반기 남북간 선박운항이 작년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남북간 해상물동량은 1257만5034t으로 작년 같은 기간(510만2371TEU)보다 146.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북한산 모래 수송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북한에서 남한으로 수송(남향)된 물동량은 작년동기대비 157%나 늘어난 1211만7668t을 기록했다. 반면 남한에서 북한으로 수송(북향)된 물동량은 45만7366t으로, 증가율은 남향항로보다 크게 낮은 17.8%를 나타냈다.
주요 수송화물은 모래를 비롯해 수산물, 건설자재, 비료, 농산물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같은 기간 남북간 선박운항은 편도 6114회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의 3108회와 비교해 96.7% 증가했다. 이중 남한발 북한행 운항은 3053회, 북한발 남한행 운항은 3061회로 모두 전년동기 대비 96.7% 증가했다.
상반기 육로를 통한 물동량은 31만5437t으로, 작년 동기의 21만4174t과 비교해 47.3% 늘어났다. 이중 북한에서 남한으로 수송된 물동량은 23만3528t으로 312% 늘어난 반면 남한에서 북한으로 수송된 물동량은 8만1909t으로 48% 줄었다.
또 같은 기간 육로 통행량은 편도 7만3356회로 작년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 이중 경의선은 5만9124회로 전년동기 대비 51.7% 증가한 반면, 동해선은 1만4232회로 전년동기 대비 16.5% 줄었다.
남북간 항공기운행은 편도 30회씩 총 60회로 작년 같은 기간과 동일한 수준이었고 이를 통해 수송된 승객은 11.4% 늘어난 314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부는 하반기에도 남북경제협력 확대에 따라 광산물 및 모래, 인도지원물자 운송 선박, 개성공단 운행 차량 등 위주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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