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컨테이너를 통한 밀수가 발을 못붙이게 됐다.
인천본부세관은 13일 인천남항 선광종합물류 컨테이너장치장(CY)에서 제3컨테이너화물검색센터 개통식을 갖고 총기류 등 국민생활 안전위해물품의 밀반입 차단을 위한 화물검색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검색센터는 이번에 새로 들여온 컨테이너 검색기를 이용 컨테이너를 개봉하지 않고도 X-레이를 통해 내장물품을 검사하게 된다.
컨테이너검색기는 고에너지와 저에너지를 이용해 컨테이너 내장물품의 유기물과 무기물 구별이 가능한 듀얼 에너지시스템으로 제작된 최첨단 검색기로, 공산품과 혼적해 반입하는 농수산물 밀수품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인천세관은 컨테이너검색기 이용으로 그동안 컨테이너 개봉검사로 4시간 이상 걸렸던 검사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하 수 있게 돼 수출입업체의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세관은 2003년 6월 5부두에 컨테이너검색기를 처음 도입한 이후 금괴, 총기류 약 1천억원 상당의 불법 반입물품을 적발했으며,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 이어 이번에 선광CY에 3번째 검색기를 설치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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