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6 11:31
평택항 4월 「컨」 물동량 개항이래 사상 최대 기록
전년동월대비 11% ↑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개항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4월 처리한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4만7,204TEU로 전년 동월대비 1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 2000년 컨테이너선이 첫 취항한 이후 월간기준으로 최대치이며, 앞서 2010년 11월 기록한 월간 최대치 4만4,418TEU를 5개월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평택항만공사는 물동량이 2개월 연속 4만TEU를 넘어서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1분기 처리실적은 10만9,316TEU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바 있다.
서정호 사장은 "최근 평택항에서 제주도를 운항하는 카페리선이 취항하고, 주요 교역국인 중국의 수입화물이 늘고 있다"며 "여기에 중국 닝보, 상해, 천진 등을 운항하는 컨테이너선이 신규로 투입되면서 물동량 처리량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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