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업, 기술, 정책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기구들의 최신 보고서를 분석, 미래를 전망한다.
경제, 산업, 기술, 정책 분야의 최고 전문가 4인이 세계 국제기구들의 최근 보고서를 분석해 현재 한국 경제에 가장 시급한 현안들을 토론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우리는 지금 어떻게 미래를 읽고 준비해야 하는가?
2020년 시작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장밋빛 미래를 그렸다. 최고 저점이라고 일컬어지던 2019년을 막 지나온 참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치도 못한 코로나 사태가 터진 후 전 세계는 한 치 앞도 모르는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다.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기업 실적 악화와 구조조정 소식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소시민들의 일상이 무너지고 있다. 이러한 사태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누구보다 가장 먼저 현실을 즉시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책은 가장 먼저 그 해법을 제시한다.
현재 IMF(국제통화기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세계은행, UN 등의 세계 국제기구에서 발행하는 보고서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심층적인 분석과 논의를 거쳐 만들어진다. 국책 연구기관처럼 정부나 정치에, 민간 경제연구기관처럼 특정 산업에 편향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이 보고서들은 우리가 객관적으로 현상을 이해하고 미래를 들여다보는 지침이 된다. 사실 수백 쪽이 넘는 다양한 영문 보고서들을 일반 독자들이 읽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래서 연구기관, 학교, 기업 등에서 각각 경제, 산업, 기술, 정책 전문가로 활동하는 4명의 저자들이 뜻을 모았다. 바로 ‘신뢰성 높은 국제 보고서들을 바탕으로 한 미래 전망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몇 개월 동안 저자들은 각자가 담당할 세부 주제를 정하고, 함께 모여 한 전문가가 자기 영역에 대해 발표하면 그에 대해 토론하는 세미나를 여러 차례 진행했다. 집단지성의 힘을 믿는 저자들은 경제, 인구, 고용, 산업, 기술, 에너지, 창업, 사회복지, 교육, 식량자원, 공공 거버넌스까지 총 11개 영역에 대한 국제기구 보고서들을 분석하며 현재 위기를 진단하고 한국 경제의 기회를 논했다. 그리고 그 발표 내용과 토론의 결과물이 고스란히 《미래 시나리오 2021》 속에 담겼다.
<미래 시나리오 2021 - IMF, OECD, 세계은행, UN 등 세계 국제기구가 예측한 한국 대전망>
▲저자 김광석 김상윤 박정호 이재호
▲길벗 펴냄 (340쪽 152
×225mm)
▲분야 경제·경영
▲가격 1만8000원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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