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 CMA CGM이 부산-북미동안항로 기항지를 확대한다.
CMA CGM은 3월부터 우리나라 부산항과 북미 동안 지역을 연결하는 ‘CBX’ 서비스에서 일본 요코하마항을 추가 기항한다고 밝혔다.
일본에 기항하는 북미동안항로 직항 서비스는 2021년 디얼라이언스가 EC1에서 도쿄 기항을 취소한 이래 처음이다. CMA CGM은 이번 추가 기항으로 일본시장에서 화물 유치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개편 후 운항 일정은 싱가포르-램차방-옌톈-닝보-상하이-부산-요코하마-파나마운하-노퍽-서배너-찰스턴-마이애미-수에즈운하-싱가포르 순이다.
이 항로엔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15척이 운항 중으로, 3월21일 요코하마에서 개편된 서비스가 시작된다. 선사 관계자는 “3월 말부터 격주로 화요일에 기항하지만 5월 이후에는 위클리서비스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요코하마 기항 터미널은 혼모쿠 D-4 터미널이다. 터미널에 기항하고 있는 CMA CGM 서비스는 현재 북미서안항로 EX1 외에, 중남미항로의 ACSA1 등이 있다.
ACSA1은 1만TEU급 이상 컨테이너선이 취항하고 있으며, 지난 1월15일 < CMACGM아르헨티나 >호가 첫 입항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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