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와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12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를 방문해 6개월간의 파병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복귀한 청해부대 제46진 <최영>함 장병들을 환영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률 해군 작전사령관, 김성완 <최영>함장을 비롯해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최윤희 회장, 한국해운협회 원민호 이사 등 군·민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장병들의 무사 귀환을 축하했다.
청해부대 46진은 지난 6개월간 홍해 인근 해역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 위협과 해적의 도발 등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적 선박과 선원을 완벽하게 보호하며 물류 동맥을 지켜냈다.
이날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해운협회 측은 “홍해 일대를 중심으로한 후티반군 등 정세 불안 속에서도 청해부대 장병들이 밤낮없이 헌신해 준 덕분에 우리 상선들이 멈춤 없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며 “해군의 든든한 지원에 부응하여 해운업계는 국가 경제 발전의 최일선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운협회는 지난 2024년부터 청해부대 파병 환송식과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장병 환영 행사 지원을 정례화하는 등 민군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장병들이 임무 수행 중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세심하게 파악해 지원하는 등 국적 선사들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해운협회 양창호 상근 부회장은 “우리나라 국민총생산의 70% 이상이 수출입에 의존하고 있고 이 물동량의 99.7%를 해운이 담당하는 만큼 해상 수송로의 안전은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해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 안보와 해운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