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30 18:24
(인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인천지역의 올 1ㆍ4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에 따르면 인천지역 제조업체의 올 1ㆍ4분기 수출은 13억8천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7% 줄었다.
이에 따라 전국 수출 비중에서 인천이 차지하는 비율이 3.4%로 작년의 3.7%에 비해 다소 떨어졌으며, 인천의 수출액이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중 7위였으나 올들어 전남에 이어 8위로 한단계 내려앉았다.
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다 대우자동차의 부도로 자동차와 부품 수출이 크게 줄어든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작년 9월 대우자동차의 부도 이후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4개월 연속 인천의 수출이 감소세를 보였다가 지난 2,3월 다소 회복됐다.
품목별로는 기계.전기전자.철강 등 중화학제품이 11억5천만달러로 가장 많고, 악기.섬유류 등 경공업 제품 1억8천만달러, 농.임산물 등 농산품 5천200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입은 올 1ㆍ4분기 21억2천8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5.9% 증가 한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인천수입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LNG가 국내 수요증가로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전국적으로 수입증가율이 2% 감소한 것과 매우 대조적인 것으로, 충남 7.3%에 이어 전국에서 2위이다.
이에 따라 인천의 올 1ㆍ4분기 무역수지 적자는 7억4천600만 달러로 인천의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 14억4천800만달러의 절반을 이미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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