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17일 여수 지역 청년들을 돕는 ‘따뜻한 밥상’ 사업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밥상’은 여수시, GS칼텍스 노사, YGPA 등 일반기업과 공공기관, 지자체, 복지기관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복지사업이다. 올해는 YGPA와 GS칼텍스의 후원금 각각 2000만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여수시 지정 기탁금 4300만원으로 총 8300만원의 사업비가 마련됐다. 여수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시립도서관(이순신, 쌍봉, 환경, 현암, 돌산, 율촌, 소라)을 이용하는 만 20세 이상 39세 미만 저소득 취업준비생이다. 오는 29일까지 여수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청을 받으며,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20매(1식 5000원)의 중식 쿠폰이 8개월간 제공된다.
YGPA 박성현 사장(
사진 왼쪽에서 3번째)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점심 한 끼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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