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선사와 물류기업이 참여하는 축구 리그가 지난 4월9일 막을 올렸다. 해운·물류업계 종사자들이 축구를 매개로 친목을 다지고 선화주 간 교류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물류리그’에는 고려해운, SM그룹, HMM, LX판토스, 태웅로직스, 현대글로비스 등 6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4월9일부터 11월1일까지 진행되며, 10월 말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폐회식은 11월1일 토요일 오전에 열린다.
대회는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규 리그 종료 후 순위 결정전과 결승전을 거쳐, 폐회식 경기를 포함한 종합 성적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경기는 평일 오후 6~9시 사이에 팀 간 협의로 진행되며, 경기 후에는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해 교류의 장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대회 관계자는 “축구를 사랑하는 업계 구성원들이 한데 모여 유대감을 다지고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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