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직스, 평택대와 물류 인재 양성 ‘맞손’

종합물류기업 태웅로직스는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물류 전문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태웅로직스와 평택대는 실무 중심의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와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물류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기반으로 공동 교육·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인턴십과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정기 교류 추진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턴십과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공동 프로젝트 발굴·실행 등이다. 양 기관은 물류 산업의 실질적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평택대학교 국제물류학과는 환황해권 물류 요충지인 지역 특수성을 바탕으로 국제물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전국 대학 전공별 평가에서 무역학과 계열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 평택대는 이번 태웅로직스와 협약을 계기로 산업 맞춤형 교육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는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사회와 산업계의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며 “물류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는 교육 협력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태웅로직스는 수출입 통합물류서비스와 3자물류(3PL)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물류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물류 운영 최적화 시스템과 친환경 운송수단을 도입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